안녕하세요 저는 이룸에서 시험관 성공후
너무 예쁜 쌍둥이 남매를 키우고있는 쌍둥이'엄마'입니다
결혼한지 6년이 되도록 아기가 생기지않았고
나름 유명하다는 세*병원에서 원인불명  난임 진단을받았어요ㅠ
인공수정 2번.
시험관 신선2번 냉동 2번... 
임신은 3번이 되었지만 모두 유지하지못하고
떠나 보냈습니다,..
몇번의 수술과 계속되는 실패로 사람들 만나기도
꺼려지고 밝던 성격도 점점 예민해지고..
티비에 나오는 아기는 커녕 길가다 아기만봐도
눈물나고 속상해하면 거의 2년을 보낸것같아요...ㅠ
지금도 그때 생각하면 너무 슬프네요.ㅠ

그즈음에 친한 선배가 이룸을 소개시켜줬어요
신기하게도 제가 결혼한 골든뷰건물에 있다고ㅎ
본인도 거기서 쌍둥이 한번에 성공 했다고
조심스럽지만 병원을 옮기는게 어떠냐구요

병원을 옮기는건 나름 결단이 필요했어요
나름 기존병원에 믿음?의리?죄송스러움?
그런마음이 있었거든요...

엄청 많은 비용과 시간. 몸이 축나는건 제몫인데도
왜 그런마음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반신반의하며 병원을 옮겼고
거기서 노용호원장님을 뵈었습니다
조용한듯 상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설명도 잘해주시고.
그렇게 한번만에 쌍둥이를 임신하고..
잘유지해서 벌써120일되는 아가들을 키우고있어요

언뜻 티비에서 한이야기가 떠올랐어요
너희가 오려고 그랬구나.
다른 누구도 아니고 딱 너희들.

아기를 키우다 순간순간 병원에 감사인사를 못드린게
죄송스러웠습니다,  이렇게 예쁘고 건강한 아기들을
만나게 해주셨는데.

늦게나마 감사의 인사를 드려요.
감사합니다 노용호원장님 예쁜 아가들 만나게 해주셔서요

물론, 병원추천도 겁나했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