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초 방문 후 지금은 8주차 임산부에요.

여러 검사를 통해 시험관을 권유받았는데
그날은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큰 맘먹고 시험관을 하기 위해 병원을 방문한 날
잘 오셨다며 최선을 다할테니 같이 힘내보자 하셨던
오원장님의 말씀이 항상 가슴 속에 남아있어요.

2월에 시도 했던 3일 배양 신선 이식 1차는 착상 실패로 종결되었고
바로 시작 했던 2차에서 5일 배양 신선 이식으로 성공 했어요.

병원 방문 할때마다 제 컨디션 체크 해주시고
조심해야 하는것도 자세히 알려주셨어요.

원장님께 미쳐 묻지 못했던 부분은
우리 간호사 선생님이 진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고
아무리 바빠도 늘 웃음으로 맞아주셔서
갈 때마다 따뜻함을 느꼈답니다.

채혈실 실장님은 어찌나 실력이 좋으신지
주사 공포증이 있는 전데 한번도 힘든 적이 없었어요.

10층 시술실 간호사 선생님들..
채취 할 때 두려움에 눈물 흘리는 제 손을 꼭 잡아주시고
여러 환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주시는 한마디 한마디가 저라는 사람을 기억해주시는거 같았어요

걱정도 많고 궁금점도 많았던 저에게
항상 따뜻하게 대해주신 오원장님, 간호사 선생님들..
제 간절함을 이루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