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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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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금설탕 댓글 1건 조회 57회 작성일 24-12-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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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결배아 이식 1차에 성공하고 임신 7주차를 지나고 있는 예비엄마입니다.

자연임신으로 첫째를 가졌던 터라 둘째도 생기겠거니 했는데 매달 기대를 저버리고 오지 않더군요.
검사에서는 둘 다 이상이 없다고 자연임신을 더 시도해봐도 괜찮을거다, 시험관을 하면 바로 생길 것 같다는 원장님 말씀에 마음을 편히 가지면 오겠지 하며 기다렸어요.
5월쯤 임신테스트기를 했는데 2줄이 떠서 병원에 갔는데 화학적 임신이었고 그 후로도 소식이 없었습니다.

올해를 넘기기 전 임신을 하는 게 목표라 바로 확률이 높은 시험관 시술을 하기로 결정하고 9월부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준비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원장님이 계속 긍정적인 확신을 심어주셔서 크게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다행히 난자 채취 후에도 복수가 차거나 하는 부작용이 없었고, 배아 상태도 괜찮으니 확률이 높은 동결이식이 좋겠다고 하여 그러기로 결정했습니다.
원장님께서 긍정적인 말씀을 계속 해주셔서 왠지 1차에 바로 성공할 것 같은 느낌이 왔는데 그 느낌이 맞았습니다^^

저는 준비~이식~임신 이 과정에서 이식하는 날이 제일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식 길이 잘 보이도록 방광을 채우고 시술을 해야해서 그 짧은 순간이 어찌나 길게 느껴지던지 아찔했던 기억이 납니다.
시술 직후에 누워서 쉬는 대신 바로 화장실로 달려갔지만 간호사 선생님께서 착상과는 전혀 상관없으니 안심해도 된다고 따뜻하게 말씀해주셔서 전혀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임신확인검사를 하기로 한 날 아침에 테스트기에 2줄이 떴지만, 화학적 임신인 적이 있었기 때문에 얼른 병원에 가서 제대로 된 결과를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근데 느낌은 계속 된 것 같긴 했어요ㅋㅋ
피검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전화를 기다리는 시간이 어찌나 길던지!

며칠 전에 심장소리를 듣고 왔습니다. 우렁차게 뛰고 있더라구요ㅎㅎ
진료기간 내내 차분하고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신 원장선생님, 간호사 선생님 모두 고맙습니다^^

댓글목록

하단이룸여성의원님의 댓글

하단이룸여성의원 작성일

안녕하세요, 소금설탕님:)
둘째 임신을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첫째가 있어 몸은 조금 힘드시죠? 그래도 힘듦을 잊게 하는 첫째랑 뱃속에 둘째랑 날마다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애 많이 쓰셨어요. 분만 까지 건강하게 잘 지내셔서 온 가족이 행복한 출산을 맞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연말 마무리 잘 하시고 항상 웃음이 가득한 가정이 되길 이룸에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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