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식 원장님과의 인연은 오래되었답니다.

다른 병원에 계실 때 지금 5살인 눈에 넣어도 안아플 첫째 딸을 건강하게 갖게 해 주셔서 둘째도 오대식원장님을 찾아 이룸으로 왔어요.

몸이 건강한 편이라 자부했는데 나이가 꽉 차니 둘째만 유산 2번 했네요 ㅠ

첫째 때는 그렇게 착상이 안되더니 둘째 때는 착상은 되는데 유산이 자꾸 되어 원장님도 같이 걱정해주시고 여러가지 나에게 맞은 처치를 해 주셨어요. 나이가 40이라 올해는 휴직도 내고 둘째를 갖기 위해 총력전을 다하기로 하였죠.

이번에 다행히 다시 냉동배아로 임신이 되었고 1센티도 안되는 아기의 쿵쾅쿵쾅 심장 소리를 들으니 이번엔 꼭 만출할 수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앞으로도 원장님이 하라시는 대로 따라 무사히 졸업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따뜻하고 부드럽게 그리고 편안하게 대해 주시고 실력까지 두루 겸비하신 오대식원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  

그리고 연구실의 전한식 실장님께도 정말 감사드려요. 예전 병원서부터 알아봐주시고 ^^  매번 이식 때마다 용기 주시고 좋은 말씀 해 주셔서 정말 힘이 났어요. 그리고 이 나이에 냉동배아가 9개나 나왔으니 이룸의 배양실력 정말 짱이죠.

마지막으로 2과 간호사언니^^ 얼굴만 이쁜 게 아니라 마음도 얼마나 좋으신지.. 난임 환자들 모두 예민하고 그럴 수 밖에 없는데 언제나 웃으며 다정히 대해 주셔서 얼마나 감사한 줄 몰라요^^  다른 병원 관계자님, 간호사님들도 모두 친절해서 이룸병원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