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 1차 성공으로 지금 약 7주가 조금 넘어가고 있는데요..

입덧의 시작으로 감사 인사가 늦었네요..^^

막연히 시험관 시술에 엄청 겁을 먹고 시작을 했었는데..

병원에 다닐수록 원장님과 담당 간호사분에게 신뢰가 느껴 졌습니다.

설명도 친절히 잘해주시고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라고 해주시고..

집에서도 궁금한게 생겨 전화로 문의를 하면 간호사분께서  끝까지 친절히 대답해주시고..

특히 이식후 제가 끝난건가요?? 라고 질문했을때 원장님께서

제 손을 잡아주시며 잘됐다고 좋은결과 있기를 바란다고

말씀해주실때 정말 든든했고 감사했습니다.

이식 후 1차 피검사 하루전에 복수가 많이 찬것 같아 병원에 방문하여

하루 먼저 피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렸었는데..

전화로 원장님께서 피검사 수치가 좋다며 임신인거 같다며

축하드립니다..라고 했을때의 목소리가 아직 귓가에 생생합니다.

다행히 냉동배아도 2개가 나와 일단 냉동을 해두었습니다.

지금 뱃속에 있는 아기 건강히 잘 낳아서 둘째로 다시 찾을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병원 다니는 남은기간동안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