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과 노용호원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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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라 댓글 0건 조회 287회 작성일 15-06-18 20:52본문
아기 가지기 전 건강검진부터 하자고 한게, 그만 안 좋은 사실을 알게 됐어요
그 달에 바로 서울 대학병원에서 수술하고
한 달 동안의 휴식을 가지고 이룸을 찾게 됐어요
누구보다 건강엔 자신있었기에 자연임신을 기다렸는데, 수술하고나니
마음이 급해지더라구요
딱히 이상은 없고, 자궁나이가 좀 많더군요
노원장님께 빨리 애기 갖고 싶다고, 나이도 무시 할 수 없고
그 달에 인공수정 들어가서 실패, 두번 째 시험관 실패
세번 째 장기 시험관 성공
아, 역시 수술하고 나서 체력이 많이 고갈됐나 보더군요
급한 마음에 보기 좋게 2번 실패하고 세 번째는 장기로 한 거라 한 달 쉬고
자연주기 배란으로 주사도 약도 없었어요
쉬는 동안 평소 하던 운동하면서 지내다보니 지겹단 생각도 안 들고
오히려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이식 후엔 노원장님, 항상 손 꼬옥 잡아주시는데 마음이 짠하더라구요
1과 간호사님은 또 어찌나 친절하신지 맘 불편한거없이 이룸 다녔네요
심지어 원무과 여직원분들도 불편함 없이 잘 해 주시니 이룸 가는 길이
놀러 가는 기분이었어요
이렇게 저는 13주 지나서 4개월에 접어들었어요
무엇보다 배 속에 아기가 있으니 많이 든든하고 힘이 나요
노원장님 덕에 요즘은 어깨에 힘 주고 삽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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