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피검 1차 임신 판정을 받았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나이는 마흔인데 늦게 결혼한 탓에...  난임병원도 처음, 시험관도 처음입니다.  저의 불안정한 호르몬탓에 시험관 1차 시도를 중간에 포기한 적도 있고 주변에서는 시험관 1차 성공은  어렵다고 실패하더라도 낙담말라고 했었습니다.

특히나 배아이식 전에 원장님께서 처방해주신 소론도도 이틀동안 안먹고 (아이를 가지려는 사람이 어찌 그런 어이없는 일을 했는지...) 이번은 실패다하고 맘을 내려놓고 이식을 받았는데요.  이식 후 노용호 원장님께서 손을 잡아주시면서 꼭 잘 될 거라고 하실때 너무 너무 감사했더랍니다.

노용호 원장님께서 1차 피검결과를  전화로 직접 말씀해주셨을 때 다시한번 감사했습니다. 

이룸을 선택한 것도 노용호 원장님을 뵙게 된 것도 저에겐 정말 행운이였던 것 같습니다.

가야할 길이 멀지만 앞으로 이룸을 졸업할때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아직 실감이 나질 않네요.  내일 원장님 얼굴을 뵈면 실감이 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