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살이라는 늦은나이에 결혼해서 34살 겨울부터 울산에서 병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

쉽지않았어요

마음도 지치고 좀 쉬다가 이사하고나서 부산 이룸 병원이 유명하다는 얘기를듣고

36살인 올봄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심적으로 마니힘들었지만 친절한 간호사쌤들덕에 많은 위로가 되고 힘이되었어요

원장쌤이 이식후 잘될꺼라고 손을 잡아주실때는 가슴이 찡하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내막이 얇아서 1차에 성공은 기대도 안하고 있었는데 기적처럼 둥이가 저에게 와주었고

벌써 9주가 되어가네요

세심하게 봐주신 원장님께 정말감사드리고 친절한 간호사쌤께도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