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년이 넘게 아기 소식이 없어 계속 초조하기도 했고

일반 산부인과 다니며 검사해도 정상, 배란일도 받아봤지만 임신이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시술 생각하며 병원을 알아보던 중 이룸 병원이 평판이 좋아서 방문하게 되었어요^^

다들 인공 수정 1차 성공은 로또나 다름없다고들 하셔서 큰 기대 안 했었고

원장님 역시 원인불명 난임이라서 혹시 인공수정 1차 실패하면 시험관 시술로 넘어가자고 하셔서

마음 비우고 큰 기대 없이 인공수정 시술 받게 되었어요...

그런데 저한테 로또 당첨 같다던 그 행운이 오게 되었고

아기 천사.. 그것도 두명이나 와 주었네요^^

힘든 입덧 기간을 지나고 이제 16주가 되면서 좀 편해지게 되었구요...

오늘 병원 마지막으로 가서 서류들 받아오는데 그냥 괜히 시원섭섭하더라구요^^

기분이 이상했어요~

그동안 친절하게 설명 잘 해주신 원장님, 외래 선생님들 너무 감사드리구요

항상 마음 편하게 병원 진료 받을 수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도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