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감사의 글을 쓸수있는 지금이 너무 행복하네요 ^^

결혼하고 1년이 되지않았지만 나이가 있어서 바로 임신을 계획했으나 임신이  되지않아서  난임검사하러 이룸병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오대식 원장님 유명하신걸 알았기 때문에 오대식 원장님께 진료를 봤습니다

검사결과 양쪽 나팔관폐쇄로....시험관시술밖에 할수 없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정말 아기를 가지지 못할수도 있다는 생각에 하루하루 절망하고...하늘을 원망하고 많이 울었던것 같아요...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눈물난다는 ^^::

시험관 시술이 힘들다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몸보다 마음이 힘들고 ..지쳤던 것 같습니다 ㅠ

워낙 시험관 과정도 모르고 시작했던 터러 그냥 원장님이 말씀하시는대로 약 잘먹고 병원에 잘 다닌 것 밖에 없네요...^^

몇달 동안 준비하면서 조바심도 나고 과연 잘 될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많이 들었지만 병원에 갈때마다 원장님을 뵙고 나면 그냥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아..그리고 담당 간호사님께도 너무 감사드려요..어찌나 친절하신지...해주시는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따뜻하게 느껴졌거든요 ㅜㅜ이룸병원 모든 간호사분들이나 직원분들 정말 이렇게 친절하신분들은 그 어떤병원에도 없을꺼에요 ㅋ시험관 1차로 성공해서 이제 6주 몇일 정도 된것같아요...오늘은 신랑이랑 병원가서 우리 아가 심장소리도 듣고 왔네요..아가도 잘크고 있다고 말씀해주시고 ..원장님의 축하한다는 말 한마디에 어찌나 감사하고 행복했는지 모릅니다 .신랑도 원장님이 참..믿음이 간다고 하더라구요 ㅋ

오늘은 잠이 올것 같지가 않네요..우리 아가 심장소리가 계속 들리는 듯 해요 ㅎ

오대식 원장님~~

정말 이렇게 가슴 벅차는...행복한 마음 느낄 수 있도록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엄마가 되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원장님은 제 인생에서 정말 감사할분 중 최고세요 ㅎㅎ아직 갈길이 멀지만  우리 아기 꼭 건강하게 지켜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