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씩 꼭 자궁검사를 해서 아무문제 없이

결혼하고 1년이 지나면 당연히 아기가 생길꺼라고 생각했는데

마음처럼 쉽진 않았습니다.

요즘 하도 불임이 많다고 하니, 저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예약을 잡고

검사를 하게되었습니다.

웃긴일화이지만 저는 원장님 선택을 얼굴보고 선택했네요 ㅋ

뭔가 제일 믿음직스럽고, 경험이 많으실것 같고 실력도 있으 실 것 같고 왠지..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나중에 남편 아시는분이 의사라서 여쭤보니 엄청 실력있으시고 좋으신분이라고...칭찬하시더라구요.!!

제일 처음 만나서 상담을 해주신 엄마같이 따뜻했던 간호사선생님

그리고

무뚝뚝해 보였지만 자세히 설명해주시고 따뜻했던 오대식 원장님과

항상 너무 상냥하신 우리 2과 간호사 선생님

엄청 만족스러웠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서 불안해하지도 않았고 아무것도 아는게 없이 시작을 했던 것 같습니다.

오대식 원장님만 믿고

마음 편안하게 시키는 대로 했던것 같습니다.

제일처음 인공수정을 하려고 했었는데, 원장님께서도 확률이 더 높은

시험관이 더 나을 것 같다고 조언해주셔서 시험관을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갈때 마다 마음을 편하게 해주셨던 것 같습니다.ㅎ

난자채취할때도, 그리고 이식을 할때도, 이식을 하고나서도 잘 됬을꺼라고

좋은위치에 잘 됬다고 좋은소식 기다리자고!

그렇게 시키는 대로 말을 잘 들었는데 이식하고 3일뒤에 맞아야되는 주사를 깜빡하고!!!

안맞은게 일주일정도 지난시점에 기억이 났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너무 다급히 전화를 하니 괜찮으니 너무 걱정하지말라고.. .괜찮을꺼라는

그런 따뜻한 말 한마디들이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 결과

한번만에 성공했습니다.!!

제일처음 피검수치가 남들보다는 조금 낮아서 많이 걱정을 했는데도

조금씩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고 항상 좋게 말씀해주시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셨습니다ㅎㅎ

진료를 볼때도 제가 지난주에 어디가 불편했다고 말하면 다 기억해주시는 그런 세심함에

좀 감동스러웠고 항상 편안하게 해주신게 제일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기집을 처음 봤던날..,

환하게 웃으시면서 축하드린다고. 보인다며 보인다고 저만큼이나 기뻐해주신 원장님 모습에

정말 감사했고

아기심장소리도 들었던 날도 건강하다고 걱정하지말라고 말씀해주시고

아기가 정말 신기하게 너무 건강하게 잘자라고 있는것 같아서 다 그냥 너무 감사합니다.

원장님께 진료를 보고 나오면 항상 마주하는 상냥한 우리 간호사분도 정말 너무 고마웠습니다.

너무 많은 대기환자들이 있지만 항상 웃으면서 한번 더 설명해주시고 잘 챙겨주셨던것 같아서 감사했습니다.

병원은 어렸을때 부터 참 많이 가보았지만 이렇게 친절한 간호사분은 처음이였던 것 같습니다!!!

정말 제가 사진만으로 원장님을 선택했지만, 간호사님도 너무 잘만났고 복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출산까지 함께 하고싶지만 함께 할수 없다는 아쉬움이 큽니다!ㅠㅠ
좋은 분들과의 첫 인연으로 소중한 아기를 얻게되어서 감사합니다!!^^

다 오대식원장님과 간호사님 덕분이고 이룸병원 덕인 것 같습니다.

2016년 항상 건승하시고 모든일이 잘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