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따봉이가 이제 10주가 되었네요.ㅎㅎ

집이 멀어서 지난주에 졸업하고 나왔는데 감사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왔어요

입덧지옥에 살게 되어 하루하루 버티고있느라 감사편지도 좀 늦어졌네요..ㅜㅜ

1차시험관 성공응 로또라고 했던 친구의 말만듣고 너무 기대하지말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하게되었고

오대식 선생님만나고  선생님 시키는대로만 하자르는 생각으로 정말 가볍게 힘들지않게

즐기면서 주사며 약복용하고 진료 보러도 다닌것 같아요...

누군가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고 하신분도 있던데....전 한번도 힘들단 생각이 안들었어요..

진료보러 갈때마다 선생님이 좋은 말씀만 해주시고  초음파 볼때마다 좋다 잘 자란다 내막도 좋다

배아상태 아주 좋다... 이식 잘되었다...걔속계속 나쁜말 없이 긍정적인 말만 듣고 와서

이게정말 잘될수도 있겠구나라는 막연한 생각만 갖고 진행하게 되었네요..

물로 결과도 좋아서 선생님이 축하합니다..라는 말씀을 연신해주신것도 잊지 못하겠구요..

특히 간호사쌤은 이룸에서 젤 친절하신듯..ㅎㅎㅎ 항상 생글생글 웃어주시고 같이 기뻐해주시고

궁금한것 상세히 다 설명 잘해주시고... 제가 선택한 선생님 간호사님  대만족이었어요

카페글보면 난임병원 선생님들 간호사님들 지쳐있고 사무적이고 불친절한곳이  많다고 하는글을  봤었거든요

그런데 이룸에선 선생님 간호사님 외에도 수술실에걔신 간호사님에 모든 분들이 다들 친절해서 너무 좋았어요

아기를 기다리는 많은 난임 부부들이 병원선택에 고민하지마시고.이룸에서  오대식선생님 만나서 성공하셨으

면 하는 맘으로 감사편지 드립니다...

출산후 꼭 연락하세요~~~하고 말씀해주셔서 냉동된 둘째까지 생각하고 있어요~~

꼭 다시 시작하게되면  다시 가도록 하겠습니다~~

고생 너무 많으셨고 항상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ps,예쁜떡케잌2탄 조만간 만들어서 찾아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