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여섯 늦은나이에 결혼했지만 이때아니면 신혼이 없다는 생각에 여행도 다니고 마음을

비우고 있었지만 임신이 늦어지자 점점 조바심이 나는건 어쩔수 없더군요

그래도 주위에 3년,5년만에 임신하는 친구를 보며 위안을 삼았지만 내년이 마흔이라 더이상 미룰수없어

예전에 아는분이 이룸병원 오대식 원장님께 시험관1차에 임신했다는 얘기를 듣고 올해초에 병원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원장님은 나이가 있으니 시험관을 바로 권하셨고 인공수정부터 하고싶던 저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원장님 말씀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시험관 준비를 하면 바로 이식할줄 알았던 제생각과는 달리 1월에 병원을 방문하고 이식은 5월중순에

하게 되었는데 그동안 폴립제거술과 여러가지의 주사들을 견디며 차분하게 기다린결과 로또와도 같은

결과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1차피검결과가 쌍둥이수치가 나왔고 2차피검때도 확정이었습니다.

남들에게만 일어날줄 알았던 시험관1차에 쌍둥이라니...그날의 감동은 이뤄말할수가 없습니다.

항상 차분하게 설명해주시는 오대식원장님에게 너무 감사드리고 항상 친절한 2과 간호사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주위에 이룸여성의원 많이 홍보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