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이제서야 감사의 편지를 쓰게되네요.

벌써 오늘로써 16주가 되었습니다. 오늘 분만병원에서 2차 기형아검사를 하고

소중한 저희 아기가 남자아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온 날입니다.

결혼 3년차... 두 번의 유산을 겪으며 마음은 조급해 질 대로 조급해졌고

스트레스 때문인지 원래 그랬는지 이룸에서 호르몬 검사결과 다낭성 진단을 받았어요.

2과 오대식 선생님께서 세심하게 살펴주시고...몇 번의 과배란 자임시도를 한 뒤

인공수정 1차로 성공하게 되었네요.

저는 그냥 오대식 선생님을 믿고 그냥 따른 것 뿐이었네요.

유산을 두 번 겪었기 때문에 7주차 쯤 질정을 끊자고 하실때에도

약간 불안한 마음이 있었지만 저 스스로보다 선생님이 더 잘 아시겠단

믿음을 갖고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아가는 무사히 9주...12주...지금 16주까지 와주었어요.

처음 인공수정을 하고 첫 피검수치도 500대로 무척 안정적으로....

너무도 건강한 아이가 찾아와주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에 임신으로 힘들어하는 분에게 저는 서슴없이

이룸을 소개합니다.

다시한 번감사드리고..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