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임기간2년에 자궁외 임신, 화유 ..또 다른 여성병원들 찾아다니며 기대와 실망을 여러번 느끼다 수소문끝에 찾아온 이룸이었습니다.

자가용도 없이 김해에서 버스로 왕복 4시간이 걸리는 거리에 5월달부터 10월 시술날까지 짧은 여정은 아니었고

조바심도 많이 났지만 염현식 원장님과 친절하신 간호사님 덕분에 한번 갈때마다 다시 파워충전해서

지금까지 잘 달려왔네요

보통 병원에가면 예약을 해도 한시간이상 기다려 5분진료로 끝나기가 보통이지만 뒤돌아 나서려는 저에게

오히려 원장님께서 항상 먼저 궁금한 점은 없는지, 앞으로 어떤방향으로 가게될것인지 세심하게 설명도 해주셔서

염원장님만 믿고 끝까지 달려야겠다 생각했었습니다

그 결과 ~ 지금 제 뱃속에 10주된 꼬물이가 있습니다 ^^

단 한번의 시험관! 주변에서 시험관1차는 로또라며 마음비우라고 했지만 대박로또를 터뜨렸네요^^

진료때마다 제 유별난 남편의 궁금증을 일일이 해소해주시고, 또 제가 남편에게 부탁하거나 말하기 애매한

(정말 초보예비맘이 아니면 알수없는) 것들도 원장님께서 꼭 당부를 해주시니 신뢰하지않을수가 있나요 ^^

염현식 원장님~! 아직도 실감이 나지않을만큼의 기쁨을 저희 부부에게 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또 우리 5과 간호사님 ~ 약받으려고 서있으면 항상 센스있게 오셔서 챙겨주시고 ㅎㅎ 친절히 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제 배아들이 아직 이룸에 있으니 둘째때도 꼭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