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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과 오대식 원장님, 간호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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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윤정 댓글 0건 조회 409회 작성일 17-03-1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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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쓰기까지 얼마나 조심스러웠는지 모르겠습니다. 행여나 설레발이지 않을까 더 조심스럽게 행동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졸업을 했네요. 물론 아직 분만까지 시간이 있지만, 그래도 이제는 마음껏 감사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 이렇게 몇자 남겨봅니다.

 

처음 병원을 들어설 때만 해도 설레임보다는 두려움이 더 많았습니다. 주변의 힘든 사례들도 다수였고, 저 또한 부정적인 생각이 더 많아 시도를 한다는 것 자체에도 반신반의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마음으로 두드린 첫 병원이었기에 섣부른 기대를 하지 않으려고 스스로를 참 많이도 다독였던 것 같습니다.

첫 진료 때, 정말 무심히, 아무렇지도 않게 계획을 설명해주시는 원장님을 뵈는데 참 이상하게도 의지가 되었습니다. 정말 아~무 섣부른 말씀 없이 그저 진료진행계획을 설명해주시는데 저는 왜 그렇게 마음이 놓였을까요... 그리고는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르겠습니다. 때에 맞춰 난자를 키웠고, 채취를 했고, 냉동을 하며 배아이식을 할 때까지 신기하리만큼 힘든 일은 없었습니다. 아픈 일도 없었고, 그 덕에 제 일을 계속했고, 주변에 알리지 않고 조용히 3개월의 시간이 흘렀고, 이식을 하고 임신확정판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또 3개월이 지났네요. 우리 아이들 무사하라고, 위험한 순간에 해주신 처방들과 마음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원장님과 간호사님 덕분에 제가 엄마의 문턱에 와 있네요.. 건강하시고 늘 평안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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