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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식원장님 감사합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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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채원 댓글 0건 조회 677회 작성일 18-01-14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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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나이에 결혼했지만 임신이 잘 안될거라고는 걱정도 하지않았는데

배란일받아서 숙제해보고 난포주사에 주기 맞춰서 숙제해보고 자궁따뜻하게 해준다는 약도 먹어도 늦은 나이에는 쉽지않더군요

매달 마술이 올때마다 눈물바다..

 

결국 친정있는 부산에 내려와서 시험관을 하기로 했는데

난임병원갈때마다 걸리는게 항상 자궁내에있는 점막하근종이 문제였습니다

오원장님도 근종을 제거하고 시술하는게 좋겠다하셨지만

한번 시도는 해보고 수술해도 하고싶어 억지로 해달라했네요

결과는 1차피검통과했지만 화학적유산ㅠ

 

냉동배아 3개나온걸 다 써버려

근종수술하기전에 배아를 채취하는게 좋겠다하셔서

채취랑 수정만해서 다시 냉동배아 3개보관

그리고 복강경으로 자궁근종수술을했네요 수술하고 체력도 너무 떨어지고 몸도 너무 힘들어서 결국 한달병가냈다가 퇴사를 하고 6개월동안 몸회복에만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원장님을 뵜네요 ^^

자연주기로 냉동배아 이식하고 1,2차 피검통과하고 아기집 볼 때까지도 사실 너무 불안해서 기뻐할 수 없었네요

그러다 아기집 두개확인하고 심장소리 들려주는데 초음파 보면서 정말 꺽꺽거리며 울었어요

 

오대식원장님~2과 간호사님~

정말 너무너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실거예요ㅠㅠ

 

회사다니면서 시술하다보니 일정이 맞추기 어려워 진료가 없는 일요일까지 나오셔서 초음파로 난포크기 체크해주시고

졸업하는 마지막날 문밖을 나오는 순간까지 축하한다고 쌍둥이니 조심해야한다고 몸조리잘하라고 몇차례나 당부해주시는 원장님말씀에 울컥하는걸 얼마나 참았는지....

목소리만 들어도 맘 편안해지는 2과 간호사님 정말 고마웠습니다

매번 보는 환자들일텐데도 어쩜그리 정말 말한마디 한마디 따뜻한 진심이 느껴질수있을까요? 심장소리 듣고 울때, 졸업할때 같이 눈빨개지며 기뻐해주셔서 감사했어요 

 

저한테는 삼신할아버지고 천사인 두분을 만나서 이렇게 소중한 둥이를 품게된것같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이렇게 글로만 감사인사 드리는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건강한 둥이 낳게되면 다시 인사드릴게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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