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6년차 부산에 난임병원을 다니면서 몇번의 실패 끝에 대구, 서울 등 지역의 유명 병원을 가야하나 그냥 이제 그만두어야 하나 저의 마음과 몸은 정말 지쳐가고 있었어요.

그러던중 저의 친정엄마가 지인분이 추천하셨다며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한번 가보자며  1과 선생님 성함이 적혀있는 쪽지를 보여주시더라구요. 친정엄마와 신랑과 함께 처음 원장님께 방문을 하게 되었어요. 그간의 저의 몸상태 상황을 설명 드리고 진료를 시작했죠. 신랑 저 다시 처음 부터 검사를 꼼꼼히 해주시더라구요. 그러던중 선생님께서 저의 난관수종 소견 발견이 되었어요~ 그간 다니던 병원에서는 채취, 이식 진행중에도 임신과 상관 없는거다고 몇번 확인을 했기에.... 그 후 난관수종 수술, 채취, 냉동이식 등 순조로이 진행이 되었어요.

1차 냉동 이식 성공 후 현재 14주 둥이를 품고 있어요. 아직 출산까지 갈길이 멀었지만 항상 긍적적으로 저의 불안한 마음을 잡아주신 원장님, 간호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원장님께서 소개 시켜주신 분만 병원도 만족하며 잘 다니고 있답니다.

주변 난임으로 고생하는 친구 지인들도 저를 보며 희망을 잃지 않고 있답니다. 

b형 간염 3차 접종이 남아있는데 7월에 인사 꼭 드리러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