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년이 지나고도 아기가 생기지않아 검사를 해보니 나팔관 한쪽이 막혀있는걸 알았습니다.

신랑이랑 의논한끝에 난임병원으로 옮기기로 했고 유명한 병원들중 직장과 가까워 방문하게 되었는데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원장님과 간호사님을 믿고 시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검사를 해보니 난관수종이 발견되서 시험관 1차를 하기전에 수술받고 두달뒤 시험관을 시작했습니다.

난저라 원장님께서 부담가지않게 약을 처방해주셨고 3월에 배아 2개를 신선이식을 진행하였고 냉동이 나오지않아 실망했었는데 이식하고 원장님이 손을 잡아주시며 해주신 따뜻한 말씀에 마음이 편해지더라구요. 배아와 내몸을 믿고 편안하게 지내다보니....시험관 1차는 로또라는데 저에게도 그런 행운이 찾아왔습니다ㅜ.ㅜ

처음이라 궁금한것이 많아 질문을 많이 했는데도 친절하게 대답해주시고 마음편안하게 해주신 노원장님과 간호사님 덕분인것같습니다. 

아직은 임신 10주차라 갈길이 멀지만 그동안의 맘고생과 힘든건 얼마든지 참을수있을것같습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