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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 2과 오대식선생님 그리고, 모든선생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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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OUNG 댓글 0건 조회 301회 작성일 18-09-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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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연영입니다. 

결혼 5년차에 첫번째 임신을 했으나, 7주차 계류유산이라는 아픔을 가졌습니다.

그 후로 좋은 약이라는 약 다 먹어가며 노력을 했지만, 잘 생기지 않았습니다.

집 근처 병원에서 나이가 있으니 난임병원을 추천해주셨고, 처음엔 어휴~ 내가~ 왜.... 라는 생각도 들었으나

용기 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은 검사만, 상담만, 하는 생각으로 방문을 했어요.

병원도 깨끗하고 오대식원장님 이하 간호사 선생님들, 데스크 선생님들 하나같이 너무 친절하셨어요. 

남편 이랑 저랑 모두 검사결과가 아무런 이상없이 둘다 너무 좋지만, 원인 불명이라는 결과를 듣고 이왕 온거

용기 내보자며, 인공수정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1차 인공수정은 실패로 끝났고,,, 저는 바로 시험관을 원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사실 부부관계가 잘 없는 분들은 인공수정도 잘 된다고는 하던데, 저희는 그렇지도 않았거든요...

시험관을 하면서 주사도 많이 맞고, 약도 먹고, 진짜 선생님 하란대로 하나 어기지 않고 꼬박꼬박 잘 따랐습니다.

한번 아픔이 있었기에, 하루하루가 조심스럽고 긴장되는 날이었습니다.

드디어 오늘,,, 이룸을 졸업하였습니다. 

저두 8주차 임산부가 되었거든요~~~느하하하하 뜨하하하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이 기쁨은 ㅠㅠ

좀더 길어질 줄 알았는데, 갑작스럽게 그동안 고생하셨다구 말씀하시는데 우와....사실 눈물이 없는편이라 울지는 못했어요 ㅋㅋㅋ 너무 길었네요 ^^

 

정말, 병원하난 끝내주게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원장님도 2과 원장님이면 좋겠다~ 했는데 상담선생님께서 뙇 2과로 안내를 해주셔서 어머나 통했나? 싶었구요.

간호사 선생님은 정말 늘 잘 웃어주시고, 설명도 잘 해주시고, 말도 못할 친절함과 착하셔요~

주사실 선생님은 처음에 제 배에 제 손을 꾹 잡으시고 확~ 찌르시며, 당했죠~ 했던 ㅋㅋ 절대 잊지못할 추억이었습니다. ㅋㅋ  너무 갑작스런 졸업에 좋은 졸업 선물까지 챙겨주셔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아참~ 수술방 선생님들도 정말 한분한분 너무 친절하세요, 긴장할땐 손도 꼭 잡아주셨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한분한분 인사 못드리고 온게 죄송스럽지만, 너무 큰 추억과 감동과 선물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고생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 둘째 가지러 또 갈지도 몰라요 ^^ㅋㅋㅋ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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