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년... 제 나이는 32살

결혼하고 바로 산전검사 및 남편 정자 검사했는데 저희 부부에게 딱히 문제가 없어서

2년동안 그냥 자연적으로 되겠거니 생각하고 지냈었어요

그런데 내년이면 서른셋이 되다보니 괜시리 불안한 마음이 들어서

제가 다니던 산부인과에서 배란유도제 약을 처방받아 2번정도 자연임신시도를 했지만 실패...

더 마음이 조급해지더라구요~  산부인과 원장님께 저 빨리 애기 가지고 싶다고 나이도 있고 해서

그렇다니까 난임병원을 추천해주신다며 이룸여성의원으로 가보라고 하셨어요 그날 바로

원무과에 전화해서 어떤 절차로 어떻게 진료받아야하는지 설명듣고  첫방문했었어요

그리고 노용호원장님과 간호사언니가 알려주시는데로 하고 인공수정 날만 기다리고 있었어요

사실 첫인공수정은 안될 가능성이 크다고 10명중 1명 꼴로 임신이 된다고 해서 크게 기대를 안했었어요

그래도 이왕시작한거 기분 좋은 마음으로 새생명을 기다리자 싶었죠  인공수정 당일날

노용호원장님께서 남편 정자도 튼튼하고 건강하다고 해주시고 시술 끝나고도 시술이 잘되었다고 말씀해주셔서

저를 많이 응원해주시는 느낌이 들었어요 ㅋㅋㅋ 저혼자만의 생각일 수도 있지만

그 말들으니 꼭 될것만 같은 좋은예감이 들더라구요

그러고 2주뒤 임신됐다는 말씀듣고 어찌나 감사하던지요   임신소식 듣고 매주 진료받으러 가게 되었는데

정말 생각도 못했던 일이 벌어졌어요 아기집을 보는데 옆에 하나가 더 잇는거 같다고....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제가 결혼할때부터 쌍둥이 가지게 해달라고 빌고 빌었었거든요

인공수정 첫시도 성공에 제가 원하던 쌍둥이까지...

다시한번 진심으로 노용호원장님과 간호사언니께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