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3년만에 첫 아이가 생겼네요.
지금까지 테스트기 2줄은 본적이 없었는데, 처음 봤을때 그 설렘을 잊지 못하겠어요.
2년 자임시도하고 처음 이룸 방문해서 검사했을때 신랑쪽에 문제가 있다는걸 알고 , 운동하면 좋아질거다해서
몸에 좋은거 , 운동성 높이는거 다 먹고 다이어트도해서 몸이 좋아진줄 알았지만 운동성은 여전히 똑같앴어요..
인공수정하려고 갔으나 시험관 추천해주셔서 그냥 바로 시간낭비하지말자고 시험관 결정했네요.
선생님이 저는 아무이상없고 착상자리도 좋으니 확률은 높을거다라고 말씀해주셔서 마음편히 선생님만 믿고 병원 다녔어요.
6일배양 냉동 2개나와서 하나는 등급이 안좋아서 걱정하고있었는데, 선생님이 확률 높이자고 2개다 이식하자 하셔서 믿고 이식했어요
그 결과 단태아 품고 있구요 ^^
선생님 뵈러 들어가면 "잘 지내셨나요" 첫 마디 해주시는게 항상 기분이 좋았어요. 꼼꼼하게 봐주시고 하나라도 더 신경써서 해주시려는 모습에 너무 감사함을 느꼈구요.
간호사 언니도 물론 너무 친절하셔서 다니는 내내 좋았습니다 ^^ 어느 병원을 가면 아무리 진료를 친절하고 잘 봐주시더라도 간호사가 불친절하면 딱 가기싫은데, 이룸은 그게 없어서 넘 좋았어요
시험관 1차에 이렇게 성공하게 해주신 오대식 선생님께 저희 부부는 항상 감사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