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초 타병원에서 초음파 결과 착상위치에 폴립이 있으니 수술날짜를 잡아서 수술을 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너무 놀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룸을 알게되고 노용호 원장님을 처음 뵙게되었어요..
진료지를 다 가져가 보여드리고, 이룸에서는 진단 자궁경이라는 것을 통해서 수술없이 바로 그 진단이 오진이라는걸 확인하고, 그 믿음으로 계속 다니게 되었네요.
2017년 3월 채취 후 1차 냉동이식에서 첫아이를 품고 건강하게 출산했어요.
그리고 작년 남은 냉동으로 둘째를 가지기 위하여 방문했고, 1차를 한번에 되서 바로될꺼라는 나름 건방진 생각을 하고 이식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1차 이식 5점대로 실패 후 진단자궁경.
2차 이식 6점대로 실패 후 나팔관초음파?시술
3차 이식 3점대로 실패 후 반착검사,자궁경, 자궁내막 염증검사.

첫째가 잘되면 둘째는 보통 잘된다고 하셨는데 내리 3번을 실패하니 이게 맞는건가...포기해야하나... 여러가지 생각도 들고..
피검날 원장님 뵙고 앞에서 엉엉 울기도하고, 피검수치 전화주신 원장님한테 엉엉울기도했는데..
전화로 원장님께서 오래걸리지않을꺼예요...반드시 임신시켜드리겠습니다. 는 그말만 믿고 여기까지 오게되었네요...

올해 1월 다시한번 용기내서 채취하고 6월 이식하여 지금 건강한 아기를 품고 8주를 향해가고 있습니다.
저한텐 진짜 우리 노선생님이 삼신할배같은 분이시죠... 병원을 오래 다닌 덕에 선생님들과도 많이 인사하게되고 모르는걸 물어봐도
항상 웃으면서 잘 대해주시고, 궁금한게 많아 전화로 자주 괴롭혀드려도 늘 웃으면서 대해주시는 간호사선생님들이 계셔서 아마 지금까지 잘 버틸 수 있었던것 같아요.
말씀이 많으시진 않지만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원장님. 늘 웃는 얼굴로 반겨주시는 간호사 선생님과 데스크 직원분들...
한분한분 모두 감사한분들이네요.
전 노용호원장님을 선택하고 시험관을 선택해서 건강한 첫째를 낳은일이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라 생각하고있어요.
이제 졸업도 얼마남지않았는데 마음같아선 우리 노원장님 업어드리고싶네요..^^
감사합니다..
둘째도 건강히 출산해서 선생님 꼭 찾아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