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 처음 오대식 원장님을 뵙고 너무나 감사하게도 첫째아이를 얻고 벌써 4살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감정들을 아이를 통하여 느끼고 배우며 그렇게 서툴지만 부모가 되어가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동생을 만들어줘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조금더 늦기전에 시작하기로 마음먹고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저는 또 오대식 원장님께 찾아갔습니다. 4년이 지났지만 병원분위기와 의료진들은 그대로 왠지모를 익숙함과 편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렇게 채취를 하고 감사하게도 냉동도 많이 나왔습니다.(연구원분들께 감사드려요)
첫 이식때 아기집까지 보았지만 아쉽게도 고사난자로 유산의 아픔을 겪고 3개월을 쉬다 7월에 다시 두번째 이식을 해서 성공했어요^^
난황을 보고 아기를 보고 심장소리를 듣기까지 어찌나 걱정을 했는지 모릅니다.다행히 건강한 심장소리를  듣고 아직까지 갈길이 멀지만
또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오대식 원장님은 정말 저희 부부와 가족에게 소중한 은인이 되셨고 평생 잊지못할 감사한 분으로 기억될것 같습니다. 저에게 두번이나 이런 기회를 갖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엄마라고 불릴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오대식원장님을 통해서 모든 분들이 부모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