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차.. 바쁜 일상탓으로 돌리다 결국 찾은 난임병원
무서웠지만 조그마한 제 특이사항도
눈여겨 봐 주시고 따로 개인 전화도 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엉뚱한 질문에도 잘 답변주신 간호사님들 원무과 직원분들
수술실안에서 긴장한 제 손을 꼭 잡아주신 간호사분..
하루 수십통 받는 전화일텐데도 정성스레 답변 주신
담당 간호사분.. 정말 감사합니다
피검사결과 전화 주실땐 목소리 톤이 상기되셔서
수치 얘기 듣기도 전에 저는 안심을 했었네요
같이 기뻐해 주신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피검실에 계신 간호사님도 다정히 축하 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어쩌면 진료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까다로운 환자였을거에요
조영제알러지에 조영술도 제대로 못하고..
각종 약물 알러지에 약 하나 쓸때마다 신중하셨을겁니다
1차 화유때 오히려 덤덤하게 차분하게
설명 해 주셔서 저는 충격을 덜 먹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2차.. 이렇게 심장소리도 듣고..
다음주면 산전검사를 하네요
아직 갈 길은 멀지만 아직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시기이지만
감사하다는 말 꼭 전하고 싶었습니다
저 귀찮아서 회원가입 정말 싫어하거든요 ㅎㅎ
그런데.. 이렇게나마라도 꼭 말씀 전하고 싶었습니다
이 축복같은 아이 잘 지켜내서 꼭 순산하여 이런 시국이 지나
웃으며 찾아뵙고 직접 말씀 전할 수 있었음 하는 바람입니다
원장님께서 휴일에도 연락 주셨던게 생각납니다..
건강 꼭 챙기시면서 일하셔요.
쉬는날에도 못 쉬시는것인지 걱정이네요
오대식 원장님
그리고 이룸 병원 직원 모든분들
항상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