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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난소기능이 저하, 저자극 시험관 아기시술이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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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room 댓글 0건 조회 8,976회 작성일 14-08-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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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수의 난자라도 임신을 위한 좋은 배아를 확보해야

(울산=뉴스1) | 2014/07/31 16:03 송고

 

편집자주 뉴스1 울산취재본부는 난임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 난임부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필요한 정보와 난임극복 사례 등을 담은 기사와 의료진 칼럼을 매주 1회 게재한다.
  
이룸여성의원 오대식원장© News1
석 달 전쯤 우리 병원에 찾아왔던 40대 신모씨는 난소기능이 많이 약화되어 있었다.

당시 3개의 난자를 채취하여 2개가 수정이 되면서 신선배아이식으로 시험관 시술 한번 만에 임신이 됐다.      

태아와 임부 모두 건강하게 10주가 되어 출산전문병원으로 옮기게 됐다.  

이렇듯 난소기능이 많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는 저자극 시험관 아기 시술이 대안이 될 수 있다.      

일반적인 시험관 아기 시술은 10개 이상 다수의 난자 채취를 위해 과배란 유도 주사제를 사용해 7-10일 이상 꾸준히 주사를 맞게 된다.      

저자극 시험관 아기 시술에서는 경구약과 주사를 같이 사용하여 주사용량과 횟수를 줄이면서 2-5개의 난자 획득을 목표로 한다.

한 달에 한 개가 배란되는 자연주기보다는 많고 일반 시험관 아기 시술보다는 적은 난자 수를 획득하기 위한 방법으로, 주사제를 덜 사용해야 경제적이면서 최대한 몸에도 무리를 주지 않아 과배란으로 인한 부작용을 피할 수 있다.   

저자극 시험관 아기 시술 대상은 이전 시험관 시술시의 난소 반응에 따라 세 가지 군으로 분류할 수 있다.    

다난성 난소 증후군이거나 이전에 과배란 난소 증후군을 경험한 고반응군에서는  과배란 증후군과 같은 합병증을 피할 수 있고, 정상반응군에서는 주사를 덜 맞는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40세 이상이거나 이전 시험관 시술에서 난자채취가 3개 이하였던 저반응군에서는 효과 대비 경제성이 뛰어나고 1-2달 간격으로 난자채취를 시행할 수 있어 누적임신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저자극 시험관 아기 시술을 고려하는 경우에는 적은 수의 난자라도 임신을 위한 좋은 배아를 확보해야 된다.

따라서 체외수정과 배양, 배아 판별 및 냉동기술이 검증되고 임신 성공률이 안정적으로 잘 유지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오대식 이룸여성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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