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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의학칼럼] 난임극복 - 착상율 증가시키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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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room 댓글 0건 조회 8,126회 작성일 14-08-2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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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 자극술은 아주 간단하면서 비교적 통증 약해

(울산=뉴스1) | 2014.08.21 14:01:55 송고
  • 편집자주 뉴스1 울산취재본부는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난임현상과 관련 난임부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난임극복 사례 등을 담은 정보와 의료진 칼럼을 매주 1회 게재한다.   
오대식 이룸여성의원 원장 © News1

 

착상과정은 수정후 6-7일에 시작되어 약 5일간의 짧은 기간 동안 제한적으로 일어난다.

자궁이 배아의 착상을 위한 최적의 수용성을 갖는 기간을 착상 가능기간 (implantation window)이라 하며 전체 임신 실패중 50-75%정도가 착상의 실패로 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2/3는 자궁내막의 부절한 수용성 때문이며 1/3은 배아의 이상 때문이다.

자궁내막의 수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법으로 자궁내시경을 시행하거나 자궁내막 자극술을 시행하는 경우 착상률을 증가시킬 수 있다.

◇자궁내시경

자궁내시경은 가느다란 카테터를 자궁내로 넣어서 카메라로 직접 자궁내막을 관찰하는 시술로, 초음파에 발견되지 않는 자궁강 내 용종이나 자궁내막 유착 등의 병변을 교정하여 자궁내막의 수용성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자궁내막 자극술

2003년 Barash A 등은 최초로 자궁내막에 상처를 내는 것이 반복적 착상실패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보고하면서 자궁내막 자극술을 시행한 군에서 착상률과 임신율이 두 배 정도 높았다고 보고했다.

자궁내막에 상처가 나면서 착상에 도움이 되는 여러 성장인자들과 싸이토카인이 분비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자궁내막 자극술은 아주 간단하면서 비교적 통증이 심한 시술이 아니어서 보통 외래에서 시행하게 된다. 자궁에 상처를 낼 수 있는 기구를 자궁내막 안으로 삽입하여 내막을 몇 회 정도 긁어 주는 것으로 시술을 마치게 된다.

보통 3-4분 정도 소요되며 진통제 주사를 맞거나 혹은 진통제 없이도 시행할 수 있다. 자궁내막 자극술은 시험관 아기 시술 시행 전달에 시행하거나 시술 시행하는 달 생리 시작 일부터 2-4일째 시행하기도 한다.

2012년 Potdar 등은 자궁경과 자궁내막 자극술이 임신율을 향상시켰음을 메타 분석(meta-analysis, systemic review)을 통해 보고했다.

자궁경과 자궁내막 자극술로 상처 받은 자궁내막이 치료되는 과정에서 착상에 필요한 유전자의 발현이 조절되고 착상을 돕는 다양한 물질들이 분비된다.

여기에 자궁내막의 탈락막화를 촉진하여 배아착상에 우호적인 자궁내막으로 유도하고, 착상에 중요한 대식세포와 수지상세포를 증가시켜 착상률을 증가시켜 임신율을 향상 시킬 수 있다.

[오대식 이룸여성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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