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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난임극복] “자궁내막증이 있는 난임환자의 치료는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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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eroom 댓글 0건 조회 7,705회 작성일 14-08-29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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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지 않은 자궁내막증은 과배란으로 인공수정 해볼 수 있어

(울산=뉴스1) | 2014.08.27 16:04:08 송고

 

편집자주 뉴스1 울산취재본부는 난임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 난임부부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필요한 정보와 난임극복 사례 등을 담은 정보와 의료진 칼럼(기고)을 뉴스1을 통해서만 매주 1회 게재한다.
노용호 이룸여성의원 대표원장.© News1

자궁내막증은 가임기 여성에서 흔한 질병으로 전체 가임기 여성의 10-20%를 차지하고 특히 난임환자가 골반통이 동반할 때는 약 50%가 자궁내막증이 있다고 한다.

    

자궁내막증은 만성으로 진행이 되는 질병으로 진행이 되면서 골반유착을 일으키고 난소기능이나 난자의 질을 감소시켜서  난임을 초래한다.

    

또 자궁내막증은 흔히 생리통, 성교통을 유발하기도 하고 그 외 배란통과 함께 심하면 지속적인 골반통이나 만성피로를 발생시킨다.

    

치료는 수술적 치료와 내과적치료가 있는데 난임환자에 있어서 특히 수술적치료는 난소기능을 떨어뜨려서 임신을 더 안되게 할 수 있고 난소양쪽에 있는 자궁내막증을 수술한 경우 약 16.3%가 조기 폐경을 유발했다는 보고도 있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수술적치료는 자궁내막증 때문에 생리통이나 다른 증상이 심하거나 4cm 이상 되는 혹이 있을 때 또는 악성이 의심될 때  고려해봐야 한다.

 

자궁내막증 수술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임신율을 향상시킨다는 보고가 있지만 심한경우에는 임신율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확실한 근거는 없다

    

또 ‘체외수정시술’을 하는 경우에는 수술의 유무가 임신율에 차이가 없어 임신을 계획하고 있으면 수술보다는 약물치료와 같은 보존적 치료를 하고 최대한 빨리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시술을 하여 임신을 해야 하고 수술을 하더라도 정상적인 난소조직을 최대한 보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임신을 하기 위해서는 심하지 않은 자궁내막증은 과배란으로 인공수정을 해볼 수 있고 심한 경우나 난관의 이상이 동반된 경우에는 체외수정시술을 하는 게 좋다.

    

강조하고 싶은 것은 내막증은 계속 진행하는 질병이므로 내막증이 있을 때는 기다리지 말고 빨리 임신을 해야 하고 수술을 할 경우 난임전문의와 상담을 통해서 수술여부와 방법 등을 결정하는 게 필요하다.

    

[노용호 이룸여성의원 대표원장(난임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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